[신동아방송 목포시=이신동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4일(월)~5일(화) 진도일대에서 중·고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기반 조성을 위한‘학생맞춤통합지원 진로학교’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진로학교[이하 진로학교]는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자기개발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자연생태계 탐방을 통해 폭넓은 학습의 장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진로학교 운영 탐방은 서남단 남도 끝자락에 위치한 다도해상국립공원과 운림산방, 세방낙조, 진도해양안전관, 국립공원 내 다양한 직업군과의 만남 등을 강의, 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진도의 바다와 숲, 그리고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역사의 숨결 속에서 배움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국립공원 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통해 환경 관련 진로에 대해 관심과 목표 설정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정덕원 교육장은‘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더욱 주도적으로 설계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