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희망찾기 사업’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고자 고전면이 추진하는 어르신 맞춤형 특화 사업이다.
지난 3월 ‘이웃과 함께 반려식물 키우기’로 처음 시작한 독거노인 희망찾기 사업은 4월 ‘낙상 예방 난간 설치 사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사업은 가족이나 이웃과의 접촉이 거의 없거나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상담을 하는 고전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6명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생활지원사 1명당 관리 대상 어르신은 평균 16명이다.
고전면은 이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코로나19를 어렵게 극복하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찾고 간접적인 문화 여가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독지가로부터 그림 동화 100여권을 지원받아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 같이 읽고 간접 체험을 하며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생활지원사 한모씨는 “코로나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문화활동 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화책을 읽어 드리며 어르신의 심리적·정서적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뜻밖에 어린 시절 감성을 되찾아 한글 동화를 접하는 한 어르신은 “예전에 아버지가 글을 배우면 친정에 편지를 보내고 그리워한다며 글 공부를 못하게 했는데 노인이 된 지금에서야 지원사가 글공부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니 너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양호 면장은 “먼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한분 한분 살펴주는 지원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계속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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