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일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가 8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수원특례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와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빛홍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795년 을묘원행의 8일간 역사적 기록을 고증해 축제 기간을 8일로 편성했습니다. 특히 행궁광장과 화성행궁은 물론 연무대, 용연, 전통문화관 등 수원화성 성곽 내부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확장해 성안마을 골목 곳곳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웁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홍문 박스 건축’, ‘가마레이스’, ‘시민도화서’ 등 참여형 행사도 다수 선보입니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왕실 행렬의 웅장함을 살린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 포문을 엽니다. 말 60필과 1천 명의 재현단, 1천200명의 시민 퍼레이드단이 결합해 노송지대부터 수원종합운동장, 장안문을 거쳐 행궁광장까지 거대한 행렬을 완성합니다. 밤이 되면 수원화성의 가을밤을 수놓는 시그니처 공연이 이어집니다. 화성행궁 전각 5곳을 이동하며 감상하는 몰입형 야간 콘텐츠 ‘행궁야화’가 3일부터 9일간 매일 3회 상영되며, 용연의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간 군사훈련 공연 ‘야조’는 5회로 확대 운영됩니다.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에 맞춘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경기웰니스 관광지인 수원전통문화관에 ‘글로벌빌리지’를 조성하고 다국어 통역 서포터즈 ‘글링이’ 12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서울 홍대·명동·동대문·광화문과 행사장을 잇는 직통 셔틀버스도 하루 2회 왕복 운행합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는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문화유산 콘텐츠”라며 “수원의 유구한 역사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K-컬처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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