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경상남도, 코로나19 위기 속 노동복지 정책 확대 추진
전국 광역 단위 최초 양대 노총 참여 '노사정 상생협력 공동선언'
공동근로복지기금 올해 상반기 지자체 최초 지원 후 하반기 출연 협약체결
노동자작업복세탁소, 이동노동자쉼터 2019년 개소 이후 확대 추진
작성 : 2020년 11월 18일(수) 14:45 가+가-

사진=경상남도, 지난 8월 18일에 있었던 경남지역 노사정 상생협력 공동선언 모습

[신동아방송=하재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8월 18일에 광역 단위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대 노총이 참석하는 노사정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하였다.

노사정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응하고 일자리를 지켜낼 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고통을 분담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공동선언문에는 대화와 타협으로 노사상생 분위기 조성, 고용유지 노력 및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 고용유지 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고용유지 노력 동참 분위기 조성 및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전국 지자체 최초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여 대·중소기업, 원·하청 노동자간의 상생 및 복지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근로복지기금은 둘 이상의 기업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중소기업 등 취약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서 도입한 제도이다.

경상남도는 KAI 하나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이후 추가 확산을 위해 10월 22일에는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 협력회사 등 양대 조선업체 공동근로복지기금에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지방비를 각각 6억 원씩 출연하기로 협약하였고, 이 협약으로 사내 협력회사 소속 노동자 3만여 명이 자녀 대학교 장학금, 체육・문화 활동 지원, 재난구호금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경상남도는 노동이 존중받는 문화 확산 및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하여 특고·프리랜서 및 비정규직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경상남도 노동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소한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는 10월 말 현재 3만3,616명의 노동자가 이용하였으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수요와 만족도로 인해 내년에는 거제, 함안, 고성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을 위해 작년 12월에 창원시 상남동에 개소한 이동노동자쉼터는 개소 이후 4,858명이 이용하였으며, 단순 쉼터 기능에서 벗어나 건강 상담, 직업적성 검사 등 노동자에 대한 종합복지 서비스 기능을 하고 있어 센터를 이용하는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는 2021년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김해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경상남도 내 51만 감정노동자의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서울시에 이어 광역도 최초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권리보호 캠페인, 감정노동자 권리 교육,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감정노동자의 권익향상과 피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6월에는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취약노동자 권익보호와 근로환경 개선 등 노동정책을 다양하게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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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tvgn@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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