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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중문골프장 액비유출 사건 수사 착수
작성 : 2020년 07월 16일(목) 16:07 가+가-
[신동아방송골프뉴스=최우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자치경찰대가 중문골프장을 대상으로 예래천 액비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중문골프장에서 사용한 가축분뇨 액체비료 400t이 우수관을 통해 예래천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하천이 검게 물들고, 이 하천물이 바다로 흘러 주변 해안까지 오염시켰습니다.

이번 사고로 마을 어장에 액비가 유입된 색달 마을회는 수질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와 자치경찰단이 현장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액비 유출은 중문골프장이 액비를 살포하기 위해 관련 밸브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우수관과 연결된 퇴수 통로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중문골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액비 유출 과정에 대한 고의·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해, 하천 수질이 오염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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