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족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도제와 전통제례, 추모제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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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민간인 희생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1950년 7월께 진주형무소에 수감됐던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군경에 의해 집단 희생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 조사기관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현재까지 220명(1기 위원회 105명, 2기 위원회 115명)의 희생자를 공식 확인하고, 진실규명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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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유족들로 구성된 진주유족회는 지난 2008년 단체 창립이후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해 발굴과 진실규명 조사지원, 합동위령제 개최 등 각종 위령활동에 힘써오고 있다.
정연조 유족회장은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이란 비극 속에서 쓰러져 간 수많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2022년 유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추모비를 건립하고 유해 발굴과 위령제 개최, 유해안치소 관리 등 위령사업을 적극 지원해 준 진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하며 희생자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가슴 아픈 과거의 교훈이 평화의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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