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 상봉동주민자치회는 9일 ‘한여름 밤의 영화 산책’ 올해 첫 번째 영화 상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매년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해 온 문화행사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고, 특히 영화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상봉동 옹달샘 2층(구.상봉동 현장민원실)에서 열렸으며, 약 40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에서 제공한 팝콘을 즐기며 함께 ‘대가족’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병규 상봉동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첫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적 경험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는 "무더운 여름에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가 더욱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봉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7월 16일과 23일에도 각각 ‘그것만이 내 세상’과 ‘국제시장’을 상영할 예정이며,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