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강재헌 의원 인사올립니다.
본 의원은 여수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여수 관광 비전,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자료1. 한일골드스텔라
여수시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민선 7기 때부터 준비해왔고 이어 8대 정기명 시정부에서 그 준비를 완성해야 하며 민선 9기에는 그 결실을 맺어야 하는 3대에 걸친 장기 플랜입니다.
하지만 최근 여수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기는 커녕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여수와 제주간 하늘길이 확충되면서 뱃길은 축소되고 있는 수요와 공급의 현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여수에서 제주간을 운항하는 카페리노선 폐항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의 여건에서 안정적인 관광 SOC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주변여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2. 여수제주노선
여수 제주를 운항하는 한일 골드스텔라호는 2015년 9월 취항하여 5시간 30분 동안 차량 343대, 948명의 여객정원으로 왕복운항하며 관광객의 편의증진과 농수산물 등 여수를 해양산업 거점도시로서 위상정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료3. 항로 비교
현재, 제주기점으로 운항하는 타 항로는 목포, 완도, 삼천포, 녹동등 4곳이 있으나 이 지역 또한 상황은 녹록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예로 부산~제주를 운항했던 뉴스타호는 2022년 12월 적자로 운항을 중단했으며 인천~제주를 오고갔던 비욘드트러스트호도 지난해 4월부터 운항이 중단, 선박회사는 지난해 11월 면허 반납과 함께 카페리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여수 카페리 선사측에서도 최근 3년 동안 누적적자는 262억 여원에 이르러 경영난이 가중되어 면허를 반납해야 할 실정에 놓인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영난의 주요 요인은 유류비 상승이 가장 크며, 저가 항공 및 항공편 증편으로 인한 승객과 물동량 감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 삼천포항에서 2021년 3월부터 운항을 시작하면서 선사 운영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참고로 삼천포 선사 역시 폐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여수신항은 무역항이기에 초저유황유 의무사용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되고, 긴 항로와 모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며 폐업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은 국제유가 하락이지만 국제 정세는 더욱 어려워져 이에 선사는 여수시에 유류비 명목의 운항결손액 지원을 요청했고 관련해 지난 2월 14일 박영평 해양도시건설 위원장 주최로 간담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나 뾰족한 방안은 찾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정기명 시장님!
노선이 중지되면 우리시의 문제점이 무엇일까요?
첫째, 물류 유통의 중단으로 전남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불편 초래는 물론 카페리에서 생업으로 종사하는 약 150여 명의 근로자들 생계가 막막하게 됩니다. 여수의 지역 경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게 될 것입니다.
둘째, 여수는 남해안 해상교통의 중심지로서 육로와 하늘길 뿐만 아니라 바닷길을 통해 관광 중심지로 커가고 있습니다. 없는 길도 만들어서 접근성을 최적화하여 작금의 관광트렌드에 맞춰도 부족할 판에 있는 길도 단절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셋째, 2026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는 관광이미지가 실추될 것이고 제주도와 연계한 관광활성화도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넷째, 한번 폐항된 노선은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여수 노선 복원 유치가 쉽지 않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시장님!
여수의 미래관광활성화를 위해 시정부는 다방면으로 접근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시는 승객 및 화물 유치를 위한 이용편의 및 혜택 방법을 찾아보고 관광 연계사업 및 홍보지원을 할 수 있도록 선사측과 협의하고 필요시 제주도와 협력 방안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해수부와 머리를 맞대고 무역항의 역할 등 현실성을 검토하여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운항 대책 마련과 대체 항구 등 최적의 접근 방안 검토도 필요합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선도적인 정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라고 남해안 거점 최고의 미항 관광도시를 기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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