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김주연기자]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은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관내 사립유치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인력 부족 및 기록물의 보존환경 취약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던 사립유치원의 기록물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유치원의 눈높이에 맞는 도움자료도 제작하여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이와 함께 희망하는 유치원을 방문하여 ▲절차별ㆍ유형별 기록물관리 방법 안내 ▲보존문서기록대장 정비 ▲기록물관리 환경 개선 ▲기록물 평가 및 폐기 등 기록물관리 업무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특히 기록물관리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보존기록물 정리 및 재배치 작업을 실시하여 사립유치원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인사유치원 원감은 “기록물관리는 사립유치원에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업무지원이며, 그동안 자료로만 보던 정리 및 관리 방법 등을 직접 눈으로 보며 확인할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며 “앞으로 유치원의 중요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교육지원청 안태환 교육장은 “사립유치원의 기록물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유치원 담당자의 업무가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사립유치원의 기록물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