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김주연기자] 김해시의회 허윤옥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김해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연이은 교직원 사망사건에 따른 교직원들의 인권보호의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보육교직원의 권리보장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허윤옥 의원의 사회로 김해시해밀여성정책위원회 최진화 회장이 ‘보육교직원과 학부모의 관계 및 소통’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진화 회장은 김해시 어린이집 재원 학부모, 재직교직원 및 원장을 대상으로 보육현장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어 김해시해밀여성정책위원회 김정미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해동어린이집 원장, 이화어린이집 원장, 리온공동체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김해시복지국장이 지정토론을 이어나갔다.

이 토론회를 주관한 허윤옥 의원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보육정책에 대해 시설 인프라나 행정관리 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었던 것이 사실이며, 이로 인해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는 큰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또한 허 의원은 “정부나 경상남도의 보육환경 개선 정책을 바탕으로 우리 김해시도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하여 학부모·어린이·보육교직원들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