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중도해지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중도해지자는 2018년 298명, 2019년 6,936명, 2020년 11,381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도 7월 기준 벌써 8,738명에 달한다. 중도해지 사유별로는 이직으로 인한 퇴직이 39.2%로 제일 높았으며, 권고사직 등 기업사유에 의한 퇴직도 무려 14.8%에 달했다.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중도해지도 기업과 근로자를 합하면 11.2%로 파악됐다.
그 결과 정책 효과도 퇴색되고 있다. 2018년 가입자의 중도해지율은 1년차에는 2.1%로 양호했으나 2년차에는 15.7%, 3년차에는 26.9%까지 치솟았으며, 2019년 가입자의 경우 1년차 해지율 8.9%, 2년차 25%로 훨씬 해지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2020년 가입자의 경우 1년차에도 벌써 7.2%가 해지했다.
전체 가입대상 대비 저조한 가입률도 풀어야 할 과제다. 전체 가입대상 대비 청년근로자의 가입률은 중소기업의 경우 2018년 1.8%에서 올해 6월 기준 되레 0.9%로 하락했으며, 기업 가입률도 같은 기간 0.8%에서 0.3%로 감소했다. 반면 중견기업 청년근로자 가입률은 2018년 0.1%에서 2021년 6월 0.4%로 소폭이긴 하나 상승했으며, 기업 가입률도 0.7%에서 2.2% 늘어났다. 즉 지원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의원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사회 진출 초기 청년들의 목돈 마련, 대·중소기업 간 고용 여건 및 임금 격차 완화 등 사회적으로 효용성이 높은 정책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채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만큼 청년일자리 안정이 절실하고, 코로나 이후에도 중소기업 고용의 질을 제고하고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양질의 인력양성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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