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9시 23분,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북방 인근 해안가에서 생물자원 연구용역을 수행하던 A씨와 B씨가 산을 내려오던 중 길을 잃어 해안가에 고립됐습니다.
산속에서 A씨가 보이지 않자 B씨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해안가 절벽에 해상추락 가능성이 있어 합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해 사고 주변을 정밀 수색한 지 41분 만에 고립자의 불빛을 발견했으나 저수심인 탓에 연안구조정 접근이 곤란해 구조대 2명이 구조보드를 이용해 약 250m 거리를 헤엄쳐 고립자를 구조했습니다.
또한 신고자 B씨도 A씨를 찾기 위해 나섰다가 해안가에 고립됐으나 해경구조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들 고립자 2명은 건강 상태 이상 없이 인근항에 도착한 후 병원이송을 원하지 않아 귀가 조처됐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 야간 산행은 매우 위험할 수 있어 등산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며, “해경은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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