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이혜빈 기자] 김해시는 봄철 영농 집중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농촌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농기계에 대한 의존도와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농기계 안전교육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합니다.

농기계 안전운행 문화 정착을 위해 김해시는 24일 경남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간부급 이상 경찰대원을 대상으로 김해시농기계임대사업소 한림분소에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교육현장은 농기계 작동방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익히고자 하는 경찰대원들의 학습열기로 뜨거웠으며, 이를 계기로 시는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경협력 구축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김해시는 농기계 통행이 잦은 관내 도로 10개소에 교통사고 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무료로 트랙터와 경운기에 등화장치를 부착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기계 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손실을 보전 받을 수 있는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 확대를 위해 농업인에게 보험료의 70%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할 농협을 방문하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하동, 한림면, 대동면 3개소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매달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