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이수정 기자] 환경부는 29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도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대전, 경남, 전북 등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10개 지역입니다.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는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지속돼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됩니다.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 고원과 몽골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