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별로 청약 계좌 수가 균등 배정 물량보다 더 많으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이날 오전 11시 현재 6개 주관 증권사에는 30조원 이상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은 150대 1을 넘어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자는 최소 청약 물량인 10주를 청약하고 증거금 32만5천원을 넣으면 1주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균등배정 물량보다 청약 계좌 수가 적을 때 가능한 시나리오다. 청약이 몰리면 달라진다.
각 증권사는 배정 물량의 절반을 균등하게 배정하는데, 청약 계좌수가 균등 배정 수량을 넘어서면 추첨을 통해 배분한다.
이미 9일 청약 첫날 결과만으로 청약 계좌수가 균등 배정 물량을 넘어선 증권사도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1주라도 받기 위해서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증권사에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며 "청약 첫날 경쟁률이 높은 증권사에서 다른 증권사로 청약자들이 이동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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