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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농민들 LH서 "농지투기" 규탄
작성 : 2021년 03월 08일(월) 18:35 가+가-
[신동아방송뉴스=권지혜 기자] 전국 농민회 총연맹 부산 경남연맹 소속 농민들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진주 LH 본사 정문 앞에서 '농지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농민들은 "3기 신도시 LH 직원들이 투기한 땅 중 98.6%가 농지라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가장 만만한 투기대상 중 하나가 농지라는 점에 망연자실할 뿐이라”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농민들은 농지투기를 원천 차단하는 농지법으로 전면 재개정, 국토부 장관 즉각 사퇴, 농 식품부 장관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농민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LH 한국 농지 투기공사'라고 쓴 현수막을 LH 표지석에 둘러치는 퍼포먼스를 벌였고 기자회견 후 LH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토지거래 전수조사, 국민이 참여하는 혁신기구를 구성하고, 농지투기를 감시할 농민참여 보장 등을 요구하는 요구문을 전달하기 위해 본사 로비로 걸어가는 중 이를 저지하는 LH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권지혜 기자 기사 더보기

jihye0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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