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 역학조사 과정에서 고양이의 확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주 국제기도원에서는 지난 11일 이곳을 다녀간 방문자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당시 진주 국제기도원에 머물던 모녀가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모녀가 확진된 뒤 고양이에 대해 비인두, 구인두 도말 검체를 채취해 PCR 검사를 했더니 그중 한 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해당 고양이가 이 모녀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 사고 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이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려동물의 감염 사례들은 몇 개가 보고되고, 확인되고 있지만 역으로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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