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왕립동물학회가 운영하는 에든버러동물원과 하이랜드 야생동물공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3개월 이상을 휴업해야 했다.
에든버러동물원에는 중국에서 건너 온 판다 한 쌍이 생활하고 있으며, 판다 ‘양광’과 ‘톈톈’은 이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로 꼽혀 왔다.
문제는 판다 한 쌍을 임대하는데 드는 비용이 연간 100만 파운드(한화 약 14억 8800만원) 가량인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상황이 악화되자 더는 판다를 임대하기에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
스코틀랜드 왕립동물학회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필드는 “현재 양광과 톈톈의 임대와 사육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절약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로 3개월간 에든버러동물원과 하이랜드 야생공원이 폐쇄됐다.
우리 수입의 대부분은 관람객으로부터 발생하는 만큼 재정적 어려움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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