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정례회 마지막 날, 공무직 채용비리 특위 구성안 재상정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고성이 오가고 의사봉을 뺏어가며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결국 마지막 본회의는 내년 예산안만 의결한 채 파행됐습니다.
경상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 결의안도 채택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관련 조례에 따라 올해 추가로 임시회를 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10월, 11월에도 채용비리 특위 구성안이 부결되면서 여야 갈등으로 의회가 파행을 겪었고 결국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기능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예정된 임시회는 내년 2월이며 코로나19확산으로 유례없는 지역 경기 침체를 겪고 있지만, 일부 의원들은 의장단 불신임안도 준비하고 있어 새해 초부터 여야 극한 대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choe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