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방다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화재, 홍수 등으로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악을 연결고리로 전 세계인을 위로하고 기쁨을 전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미국, 독일, 한국 3개국에서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저녁 6시(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90분간 열리는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롤 18곡과 성탄메시지로 구성됐다.

콘서트는 그라시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북미 주요 방송국 FOX, ABC, NBC, CBS 등 전 세계 약 40개국 100개 이상의 방송국을 통해 중계된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매년 전세계 30개국을 여행하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달했던 합창단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로 지쳐있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그 어느때보다 크리스마스가 필요하다. 우리의 노래를 듣는 전 세계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 창단 이래에 매년 겨울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을 통해 북미와 국내 투어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