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서성희 기자]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이 지난 11일 개통됐습니다.

지난 2014년 착공 후 7년 만에 개통된 밀양-울산 구간은 밀양시 산외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을 최단거리로 연결합니다.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운행거리는 24.6km, 운행시간은 49분에서 27분으로 22분 줄어들며, 연간 1,601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됩니다.

김경수 지사는 “고속도로가 건설되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속도로 하나를 늘리는 것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처럼 편리하고 촘촘한 도로교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잔여구간인 창녕-밀양 구간은 2023년, 함양-창녕 구간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도는 이를 위해 국비 3,327억 원에 도로공사 600억 원 추가 투입을 더해 총 3,92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