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지명 후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옐런 전 의장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또 미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연준 의장),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모두 역임한 최초의 인물이 될 예정이라고 WSJ이 전했다.
옐런은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번 결정에 관해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옐런 전 의장의 낙점 소식을 전했으나, 옐런 전 의장 본인은 언론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다.
뉴욕시 브루클린 태생인 옐런 전 의장은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명 노동 경제학자다.
하버드대 조교수, 연준 이사회 이코노미스트, 런던정경대 강사를 거쳐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로 활동했고 클린턴 행정부 때 1997년 대통령 경제자문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2004∼2010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뒤 연준 부의장을 거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2014년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미 통화정책을 지휘한 그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노동시장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4년의 재임 기간에 기준금리를 5번밖에 올리지 않았고, 임기 말에서야 비로소 금융위기 시절 양적완화에 따라 연준이 매입한 4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축소하기 시작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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