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을 승인받은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때가 작년 12월 31일로 새로운 감염병에 1년 만에 백신이 나오는 역사적인 속도다.
보통 백신개발 기간은 5~10년이다.
모더나는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94.5%라는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내놨다.
다만 현재 발표된 건 임시분석 결과다.
모더나는 지난달 22일 모든 참가자 접종을 끝냈고 화이자는 이달 8일까지 참가자 89.5%에 접종을 완료했다.
이를 고려하면 두 제약사 백신 후보물질 긴급사용승인 신청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전까지 영하 '70~80도'에서 보관돼야 한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영상 2~8도에서 30일간' 안정적이라 독감백신처럼 가정이나 병원에서 사용하는 일반 냉장고에 넣어둘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와 화이자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수주 내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나카의 백신은 '가격' 때문에 특히 주목받는다.
모더나는 지난 8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백신가격을 1도즈당 32~37달러(약 3만5천~4만원)로 하겠다고 밝혔고 화이자는 미정부와 1도즈당 19.5달러(약 2만1천원)에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도즈당 3파운드(약 4천300원)가 목표다.
이외에 러시아가 개발하고 세계에서 처음 사용승인을 내린 '스푸트니크 V' 이외 미국 존슨앤드존슨 등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총 12종의 백신이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총 54종의 백신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87종 이상이 동물실험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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