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김진주 기자] 기안84는 네이버 만화 ‘복학왕’에 관련해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스펙이 부족한 인턴 봉지은이 남자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뒤 정직원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기안84는 일부 내용을 수정했고, 네이버웹툰 측도 “작품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작가들에게 환기하고, 작품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가 패널로 출연하는 MBC 나혼자산다 시청자게시판에는 12~13일 이틀 간 ‘기안84의 하차를 요구합니다’라는 취지의 글이 2000여건 이상 올라왔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복학왕의 연재 중단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6만 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