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정영숙 기자] 진주시 평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용규)는 30일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100가구에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농산물 꾸러미는 토마토, 찰보리, 양파, 감자, 오이, 고추 등 진주시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되었다.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받은 지역 주민은 “힘겨운 시기임에도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며 소감을 밝혔다.

정용규 위원장은 “관내 어려우신 분들에게 우리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좋고, 농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계남 평거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평거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평거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