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이수정 기자] 전북도는 해외에서 입국한 A(32)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전북대병원에 격리 입원조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10시에 공항버스를 타고 오후 1시에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해외입국자 의무격리 조치에 따라 오후 2시에 남원 인재개발원에 수용됐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었으나 오후 5시에 실시된 검체채취 결과 이날 오전 1시20분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공항버스와 남원으로 이동하면서 승차한 승합차 등을 소독하고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A씨가 근무한 아랍에미리트 회사에 확진상황을 알리고 접촉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