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이수정 기자] 지난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모자가 실종돼 경찰이 이틀때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54분쯤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서 조모씨(61·여)와 조씨의 아들 나모씨(37) 등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펜션을 운영하는 이들은 전날 폭우가 쏟아져 계곡물이 불어나자 건물 앞 평상을 치우는 등 정리 작업을 위해 밖에 나섰다가 소식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으나 야간이라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16일 날이 밝자마자 수색 작업을 재개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