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김진주 기자]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와 부인 매켄지의 이혼이 사상 최대 액수의 재산 분할 기록을 세우며 이번 주에 공식화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베이조스는 메켄지에게 아마존 전체 주식의 4%를 양도하기로 했으며 이번 주에 법원 판사가 이 같은 내용의 법적 문서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아마존 주식 4%의 시가는 약 380억 달러, 우리 돈 약 43조 8천억 원으로 지금까지 최대 액수였던 1999년 예술품 거래상 알렉 와일든스타인과 조슬린과의 이혼에서의 25억 달러의 열다섯 배가 넘는 거액입니다.

베이조스는 부인에 대한 주식 양도에도 불구하고 1천180억 달러, 약 136조 원의 재산으로 여전히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유지할 전망입니다.